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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드트리 체험단 5회차 미션 : 북마크 기능으로 나만의 오답노트 & 복습 루틴 완성하기

오답노트, 항상 작심삼일이었다

솔직히 말하면 오답노트는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미뤄왔다. 따로 파일 만들고, 틀린 문제 번호 기록하고, 다시 꺼내서 푸는 과정이 귀찮아서 결국 “나중에 하지”로 끝났다. 그래서 틀린 문제를 또 틀리는 패턴이 반복됐다.

코드트리 북마크 기능을 쓰면서 이게 달라졌다. 외부 파일 없이 플랫폼 안에서 바로 저장하고 분류할 수 있으니까, 오답 관리의 진입 장벽 자체가 낮아졌다.


북마크 폴더, 어떻게 분류했나

폴더를 만들 때 처음에는 “쉬운 것”, “어려운 것”으로 나눌까 했는데, 그건 별로 의미가 없었다. 나중에 봤을 때 왜 저장했는지 맥락이 없으면 복습이 안 된다.

결국 갭체크에서 나온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잡았다. 1회차에서 “불안정 : 조건문”, “부족 : 2차원 배열”이라는 진단이 나왔는데, 그게 내 실질적인 약점이니까 폴더도 그걸 반영했다.

폴더 이름 저장 기준
조건문 - 헷갈렸던 것 중첩 조건이나 논리 연산에서 실수가 난 문제
2D 배열 - 인덱스 실수 행/열 순서 혼동이나 범위 오류가 난 문제
시간 초과 - 접근법 재확인 풀었지만 효율이 나빴던 문제, 다른 방식 고민해볼 것
다시 보고 싶은 풀이 틀린 건 아닌데 내 풀이보다 깔끔한 접근이 있을 것 같은 문제

이렇게 나누고 나니까 폴더 이름만 봐도 “이 문제를 왜 저장했는지”가 바로 떠오른다. 단순히 틀렸다가 아니라, 어떤 이유로 저장했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.


북마크 문제 다시 풀어보니

저장해둔 문제들을 꺼내서 다시 풀었을 때 느낀 게 있다.

처음 풀 때 틀린 이유가 “이해를 못 해서”가 아니라 “습관적인 실수” 인 경우가 많았다. 예를 들어 2차원 배열에서 행과 열 인덱스를 바꿔쓰는 실수, 조건문에서 &&||의 우선순위를 헷갈리는 패턴. 이건 개념을 모르는 게 아니라 손에 안 익어서 나오는 오류다.

이걸 북마크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확인했다. 같은 유형을 세 번 정도 다시 풀고 나면, “아, 이 패턴에서 내가 이렇게 실수하는구나”가 몸에 기억된다. 개념 설명을 열 번 읽는 것보다 같은 문제를 세 번 다시 푸는 게 더 효과적이었다.

특히 시간 초과로 저장해둔 문제에서 수확이 컸다. 처음엔 완전 탐색으로 풀었다가 시간 초과가 났는데, 북마크해두고 나중에 다시 봤더니 탐색 범위를 줄이는 방법이 눈에 들어왔다. 처음 풀 때는 안 보이던 게 한 번 식히고 나면 보이는 거였다.


나만의 복습 루틴

지금은 이 흐름으로 쓰고 있다.

[당일] 문제 풀기 → 틀리거나 이상하면 즉시 북마크 + 폴더 지정
[2~3일 후] 해당 폴더 열어서 저장된 문제 다시 풀기
[주말] 그 주에 쌓인 북마크 전체 훑어보기 → 반복 실수 패턴 확인

핵심은 바로 저장이다. 풀고 나서 나중에 정리하려고 미루면 안 한다. 틀리거나 찜찜한 순간에 그 자리에서 바로 북마크해야 루틴이 돌아간다.

코드트리 커리큘럼이 유형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, 북마크 폴더도 그 구조에 맞춰 쌓이게 된다.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오답 데이터가 쌓이는 구조라 별도로 오답노트를 관리할 필요가 없다.


이전과 달라진 점

이전에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를 쓸 때는 틀린 문제를 다시 보는 일이 거의 없었다. 어디에 저장해야 할지,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다.

코드트리 북마크는 그 마찰이 없다. 문제 보다가 바로 저장, 폴더 지정까지 몇 초면 끝난다.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. 복습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아니라, 안 할 이유가 없는 구조를 만드는 게 진짜 루틴이다.

5주차까지 왔는데, 북마크 문제들이 쌓일수록 내가 어디서 자꾸 걸리는지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. 8주 후 갭체크 재응시 때 그 패턴이 사라졌으면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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