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코딩테스트 독학] 깃허브 잔디로 코테 루틴 만들기 (feat. 코드트리)
코드트리 체험단 4회차 미션 : 꾸준한 학습을 위한 동기부여 방식 공유
솔직하게 말하면, 꾸준함이 제일 어려웠다
1회차 갭체크에서 내 상태를 진단하고, 2회차 3회차에 조건문과 2차원 배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방향은 잡혔다. 근데 문제는 매일 켜는 것 자체가 안 됐다. 피곤하면 내일 하면 되지, 바쁘면 이번 주말에 몰아하면 되지… 이런 생각이 쌓이면 어느새 4일째 안 하고 있다.
동기부여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이번 회차 미션인데, 나는 세 가지 방식을 조합해서 쓰고 있다.
방법 1. 깃허브 연동 — 잔디가 증거가 된다
코드트리를 쓰다가 깃허브 연동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. 설정해두면 문제를 풀었을 때 자동으로 커밋이 생성되고, 내 깃허브 잔디에 기록이 남는다.

나한테 이게 효과적인 이유가 있다. 나는 원래 개발 작업들을 전부 깃허브에 올리고 있어서, 잔디가 비어있는 날이 눈에 확 들어온다. “오늘 아무것도 안 했네”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게 은근히 찔린다. 코드트리 연동 이후로는 알고리즘 문제 1개라도 풀면 그날 잔디가 채워지니까, 최소한의 마지노선이 생겼다.
이전에 백준을 쓸 때는 이런 자동 연동이 없었다. 직접 풀이를 파일로 만들어서 커밋해야 했는데, 솔직히 그 귀찮음이 하루치 공부를 그냥 넘기게 만드는 핑계가 됐다. 코드트리는 그 과정이 자동이라서, 풀기만 하면 된다.
방법 2. 알림톡 — 귀찮지 않게, 생각날 때 알려줌
알림톡 설정도 해뒀다. 매일 저녁 특정 시간에 “오늘 문제 풀었나요?” 식의 알림이 온다.
처음엔 이런 알림이 별로 효과 없을 거라 생각했다. 앱 알림도 무시하고 사는 편이라서. 근데 카카오 알림톡은 좀 다르다. 문자처럼 오는데, 무시하기가 애매하다. 특히 침대에 누워서 폰 보다가 알림 뜨면, “에이 1문제만 하고 자자” 하는 생각이 든다. 실제로 그게 실행으로 이어지는 날이 생각보다 많다.
완벽하게 매일 켜는 건 아니지만, 없을 때보다 접속 빈도가 확실히 올라갔다.

방법 3. 이 블로그 — 기록이 책임감을 만든다
가장 개인적인 방법이다. 여기에 공부 기록을 남기고 있다.
1회차에 갭체크 결과 정리하고 8주 목표 세운 걸 올렸는데, 그게 이상하게 압박이 된다. 글로 써놓으면 나중에 다시 봤을 때 “그래서 했어?”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게 된다. 아무도 안 보더라도, 내가 본다. 그게 효과다.
타 서비스(백준, 프로그래머스)를 쓸 때는 학습 기록을 따로 남기지 않았다. 풀고 끝이었다. 코드트리를 하면서 체험단 글쓰기라는 구조가 생기니까, 정기적으로 내가 뭘 했는지 돌아보게 됐다.
세 가지 조합의 실제 효과
| 방법 | 효과 | 언제 유효한가 |
|---|---|---|
| 깃허브 잔디 연동 | 시각적 압박, 마지노선 설정 | 평소 깃허브 활동이 있는 사람 |
| 알림톡 | 시작 트리거 | 귀찮음이 문제일 때 |
| 블로그 기록 | 책임감, 회고 루프 | 목표가 있는 공부를 할 때 |
세 가지 중 하나만 쓰면 효과가 반감된다. 잔디만 있으면 알림이 없어서 까먹고, 알림만 있으면 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흐지부지된다. 이 세 가지가 서로 보완 관계다.
4주차까지 와서 느끼는 것
갭체크에서 “2차원 배열이 부족”이라고 나왔을 때 솔직히 당황했는데, 지금은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됐다. 막연히 알고리즘이 약하다는 것과,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약한지를 아는 건 다르다. 코드트리가 그 차이를 만들어줬다.
꾸준함을 유지하는 방법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. 나는 시각적 기록 + 리마인더 + 글쓰기 조합이 맞는데, 다른 방식이 맞는 사람도 있을 거다. 중요한 건 내가 지속 가능한 방식을 찾는 것이고, 코드트리는 그 선택지를 여러 개 제공해준다는 게 좋다.
8주 후 갭체크 재응시까지 이 루틴 유지해보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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